고3 2학기를 맞은 학생과 학부모가 "지금 하는 활동이 대입에 들어가긴 하나"를 궁금해할 때 답을 가르는 것은 학생부 작성 기준일입니다. 수시와 정시가 서로 다른 기준일의 학생부를 쓰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고3 2학기 기록이 어느 전형에 쓰이는지를 작성 기준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현 고3=2015 개정 교육과정, 2027학년도 대입 기준).
학생부 '작성 기준일'이란 무엇인가?
대입에 쓰이는 학생부는 '학년도 마감일(2월 말)'이 아니라 대입 전형별 작성 기준일로 잘립니다.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이 수시·정시 각각의 기준일을 정합니다.
| 전형 | 2027학년도(현 고3) 작성 기준일 | 들어가는 범위 |
|---|---|---|
| 수시 | 2026-08-31(월) | 고3 1학기까지 |
| 정시 | 2026-11-30(월) | 고3 2학기 전반부까지 |
- 수시 학생부는 8월 31일 기준이라, 9월 이후 고3 2학기 활동은 수시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고3 1학기 교과 입력 기한(8월 31일)과 수시 기준일이 같은 날인 이유입니다.
- 정시 학생부는 11월 30일 기준이라, 고3 2학기 전반부 기록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마감"은 두 가지다. 학사 마감(2월 말)과 대입 작성 기준일(수시 8/31·정시 11/30). 고3 2학기 기록의 쓰임은 뒤쪽이 결정한다.
수시와 정시에서 쓰임이 어떻게 다른가?
- 수시: 고3 1학기까지의 기록만 반영됩니다. 특히 대입 수시 전형자료에는 3학년 과목별 세특 중 3학년 1학기 내용만 생성·제공됩니다. 고3 1학기가 수시 생기부의 마지막 기회인 이유이며, 그 마감 점검은 고3 1학기 생기부 마지막 마감 점검에서 다룹니다.
- 정시: 11월 30일 기준이라 2학기 전반부가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다만 정시에서 학생부를 반영하는 전형인지가 먼저입니다. 많은 정시 전형이 수능 위주이지만, 정시 교과평가를 도입한 대학에서는 학생부가 반영됩니다.
성적란·세특·행특 같은 항목이 각각 어떻게 읽히는지는 별도로 봐야 합니다. 성적란 읽는 법은 생기부 성적란 읽는 법에서, 담임의 종합 관찰이 담기는 행특의 위치는 추천서 폐지 이후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의 역할에서 정리합니다.
내 경우는 어떻게 확인하나?
- 지원 전형이 수시인지 정시인지 먼저 가른다 — 쓰임을 결정하는 것은 전형별 작성 기준일입니다.
- 정시 지원이라면 '학생부 반영 전형'인지 확인 — 수능 100% 전형이면 2학기 기록은 영향이 없습니다.
- 기준일은 학년도마다 날짜가 바뀐다 — 2028학년도는 수시 2027-08-31·정시 2027-11-30입니다. 본인 학년도 기본사항으로 확인합니다.
- 2학기에는 마감된 기록의 '쓰임'에 집중 — 이미 쌓인 1·2학년, 3학년 1학기 기록을 지원 전략으로 다시 읽는 편이 생산적입니다. 그 방법은 1·2학년 생기부를 고3 지원 전략으로 잇는 법을 참고하세요.
흔한 오해는?
- "고3 2학기에 활동을 더 하면 수시에 반영된다" — 수시 학생부는 8월 31일 기준이라 2학기 활동은 들어가지 않습니다.
- "고3 2학기 기록은 어디에도 안 쓰인다" — 정시 학생부(11월 30일 기준)에는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정시에서 학생부를 반영하는 전형이라면 의미가 있습니다.
- "작성 기준일은 매년 같은 날이다" — 날짜는 학년도마다 바뀝니다(요일 기준으로 8/31·11/30 전후).
실제 기재 내용과 문장은 담당 교사가 관찰·평가로 결정하며, 작성 기준일·반영 범위는 학년도·대학마다 다릅니다. 본문은 제도의 큰 틀이며, 세부 날짜와 정시 학생부 반영 여부는 반드시 해당 학년도 대입전형기본사항과 모집요강으로 확인하세요. 쌓인 기록을 지원 전략으로 다시 읽는 과정이 막막하다면, 생기부레벨업의 1:1 상담이 함께 방향을 잡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