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이 중간·기말고사를 앞두고 한 번쯤 확인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의도가 없었는데도 부정행위로 처리될 수 있는 행동입니다. 종료령 뒤 마킹 몇 칸, 주머니에 남은 휴대폰, 책상 위 낙서 하나가 한 과목 점수를 통째로 날릴 수 있습니다. 이 글은 학교 학업성적관리규정에서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시험 당일 어떤 습관으로 예방하는지 정리합니다.
부정행위 판단은 의도가 아니라 행동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몰랐다"는 대개 구제 사유가 되지 않습니다.
학업성적관리규정은 무엇이고 어디서 보나?
학업성적관리규정은 시·도교육청의 학업성적관리 지침을 바탕으로 각 학교가 정한 평가 운영 규정입니다. 시험 시간 운영, 결시 처리, 동점자 처리, 부정행위의 범위와 처리 방법이 여기에 들어 있습니다. 학교 홈페이지 공지, 학교 공시 자료, 담임 선생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같은 행동도 학교마다 처리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인터넷의 "다른 학교 사례"가 아니라 우리 학교 규정이 기준입니다.
지금 내 상황은 어느 쪽인가?
| 상황 | 먼저 할 일 |
|---|---|
| 규정을 한 번도 본 적 없음 | 부정행위·시험 운영 조항만 먼저 읽기 |
| 전자기기(스마트워치 등)를 자주 착용 | 반입 허용 여부 확인, 애매하면 미착용 |
| 마킹이 늦어 종료 직전까지 풀던 습관 | 마킹 마감 시각을 종료 5분 전으로 당기기 |
| 전학·편입으로 학교가 바뀜 | 이전 학교 기준이 아닌 새 학교 규정 재확인 |
어떤 행동이 문제가 되나?
학교마다 표현은 다르지만, 대개 아래 유형이 규정에 들어 있습니다.
| 유형 | 흔한 예 | 예방 습관 |
|---|---|---|
| 종료 후 답안 작성 | 종료령 뒤 마킹·수정 계속 | 종료 5분 전 마킹 완료 |
| 전자기기 소지 | 주머니 속 휴대폰, 스마트워치 | 시험 전 제출·가방 보관 규정 준수 |
| 허용되지 않은 자료 | 책상 속 교과서, 필통 속 메모, 책상 낙서 | 시험 전 책상·필통 비우기 |
| 답안 보기·보여 주기 | 옆 사람 쪽으로 답안지를 펼쳐 둠 | 답안지를 몸 쪽으로 두기 |
| 대화·신호 | 시험 중 말 걸기, 물건 빌리기 | 필요한 건 감독 선생님께 요청 |
OMR 표기 자체의 실수는 부정행위가 아니라 채점 문제지만, 종료 신호와 겹치면 규정 문제로 번집니다. 표기 습관은 마킹 실수 막는 법에서 따로 다뤘습니다.
무엇을 언제 하나?
- 시험 1~2주 전 — 규정 조항 읽기. 부정행위 범위, 전자기기 기준, 종료 후 처리 조항을 확인합니다.
- 시험 전날 — 가방·필통 점검. 메모가 적힌 포스트잇, 공식이 적힌 자, 필기된 지우개를 빼 둡니다.
- 시험 당일 입실 직후 — 책상 비우기. 책상 속과 발밑 교과서, 주머니를 확인합니다.
- 시험 중 — 마킹 마감 시각 지키기. 남은 시간 활용은 시험 시간이 남았을 때 검토 루틴처럼 마킹을 끝낸 뒤에 합니다.
- 문제가 생기면 — 즉시 손들기. 필기구가 망가지거나 답안지를 바꿔야 할 때 혼자 해결하지 말고 감독 선생님께 알립니다.
흔한 실수는?
- "친구 학교는 괜찮았다"를 믿는다. 규정은 학교마다 다릅니다.
- 종료령 뒤 "한 칸만" 마킹한다. 가장 흔하고 가장 억울한 사례입니다.
- 필통 속 메모를 잊는다. 공부하며 쓴 포스트잇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결시·재시험 절차와 혼동한다. 아파서 시험을 못 본 경우는 부정행위가 아니라 결시 처리 문제입니다 — 재시험·추가시험 절차를 따로 확인하세요.
내 학교 기준은 어떻게 확인하나?
부정행위의 범위와 처리는 교육청 지침을 바탕으로 학교마다 다르게 정해집니다. 이 글의 표는 흔한 유형을 정리한 것이며, 실제 적용은 우리 학교 학업성적관리규정과 시험 전 감독 안내가 기준입니다. 수능 4교시처럼 전국 시험의 규정 구조가 궁금하다면 수능 4교시 응시 규정을 함께 보세요.
TimeLevelUp의 시험 D-day 플랜에 "규정 확인·가방 점검"을 시험 전날 체크 항목으로 넣어 두면, 공부한 만큼의 점수를 규정 문제로 잃지 않게 지킬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