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원서를 쓸 때 가장 많이 보는 두 도구가 배치표와 모의지원입니다. 그런데 배치표의 한 줄 점수만 믿고 지원하면 위험합니다. 이 글은 배치표와 모의지원이 각각 무엇을 보여주는지, 둘을 어떻게 겹쳐 봐야 지원 판단이 정확해지는지 정리합니다.
배치표와 모의지원은 무엇이 다른가
| 배치표 | 모의지원 | |
|---|---|---|
| 본질 | 작년 결과 기반 '예상 점수선' | 올해 지원자들의 실시간 분포 |
| 시점 | 과거(작년 입결) 중심 | 현재(올해 지원 경향) |
| 한계 | 올해 변수 반영 안 됨 | 표본·허수 지원 섞임 |
| 쓰임 | 큰 줄기 위치 파악 | 실제 경쟁·소신/안정 가늠 |
배치표는 '작년 사진', 모의지원은 '올해 흐름'입니다. 둘 중 하나만 보면 반쪽짜리 판단이 됩니다.
배치표 점수는 '대학 줄 세우기'에 좋고, 모의지원은 '올해 그 칸에 누가 모이는지'를 보는 데 좋다. 겹쳐 봐야 그림이 완성된다.
함께 보는 순서
- 배치표로 큰 위치 잡기 — 내 환산점수로 지원 가능한 대학·학과 군을 넓게 추립니다.
- 모의지원으로 경쟁 확인 — 추린 학과에 올해 지원자가 어떻게 몰리는지 봅니다.
- 군별로 상향·적정·안정 배치 — 가·나·다군에 위험도를 나눠 담습니다.
- 마감 직전 실시간 경쟁률 점검 — 막판 이동(눈치싸움)을 반영해 최종 조정합니다.
숫자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 표본을 의심하라 — 모의지원 참여자가 적은 학과는 분포가 출렁입니다.
- 허수 지원을 감안하라 — 모의지원엔 실제로 안 쓸 '찔러보기'가 섞입니다.
- 환산점수로 비교하라 — 같은 백분위도 대학별 환산식에 따라 유불리가 갈립니다.
흔한 실수 3가지
- 배치표 한 줄만 보고 지른다 — 올해 변수(경쟁률·난이도)가 빠진 작년 값입니다.
- 모의지원 등수를 합격 등수로 믿는다 — 표본·허수가 섞인 추정일 뿐입니다.
- 마감 전 실시간 경쟁률을 안 본다 — 정시는 막판 이동이 결과를 크게 바꿉니다.
배치표·모의지원은 '정답'이 아니라 '여러 추정을 겹쳐 흐름을 읽는 자료'입니다. TimeLevelUp은 목표 대학의 환산점수 선과 현재 내 성적의 격차를 과목별로 보여 주어, 지원 도구의 숫자를 '지금 무엇을 올려야 하는가'라는 학습 계획으로 연결해 줍니다. 도구는 참고일 뿐, 마지막 판단의 기준은 내 환산점수와 격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