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영어의 밑줄형 문항은 두 종류가 섞여 헷갈립니다. '어법상 틀린 것'과 '문맥상 낱말 쓰임이 틀린 것'이죠. 핵심은 발문으로 둘을 먼저 가르고, 각각 다른 기준으로 접근하는 것입니다. 어법은 형태를, 어휘는 의미를 봅니다. 이 글은 그 구분과 처리 순서를 정리합니다. 어법·어휘 문항에서 시간을 뺏기는 수험생에게 맞습니다.
두 문항은 무엇이 다른가?
| 구분 | 어법 문항 | 어휘 문항 |
|---|---|---|
| 발문 | 어법상 틀린 것 | 문맥상 쓰임이 부적절한 것 |
| 보는 것 | 문장 구조·형태 | 앞뒤 문맥의 논리 |
| 밑줄 범위 | 주변만 봐도 되는 편 | 흐름 전체를 봐야 함 |
| 판단 기준 | 수일치·준동사·병렬 등 | 긍정↔부정·인과의 방향 |
어법은 형태가 맞나, 어휘는 뜻이 흐름과 맞나 — 물어보는 축이 다르다.
어법 문항은 어떻게 보나?
밑줄 주변의 구조를 봅니다. 자주 나오는 포인트는 정해져 있습니다.
- 동사 형태 — 주어와 수일치가 맞는지, 준동사(to부정사·동명사·분사)가 옳은지.
- 병렬·수식 — and·but으로 연결된 요소의 형태가 일치하는지.
- 관계사·대명사 — 선행사·수·격이 맞는지.
어휘 문항은 어떻게 보나?
밑줄 낱말이 문맥과 반대 방향이면 오답입니다. 앞 문장이 '증가'인데 밑줄이 '감소'면 걸리는 식이죠. 밑줄 주변의 접속사(however, thus)로 논리 방향을 먼저 잡으면 판단이 빨라집니다.
흔한 실수 3가지
- 발문을 안 보고 푼다 — 어법인지 어휘인지 모른 채 읽으면 기준이 흔들립니다.
- 어휘를 단어 뜻으로만 본다 — 뜻을 알아도 '문맥과 맞는가'를 안 보면 못 고릅니다.
- 애매한 밑줄에 매달린다 — 확실한 것부터 거르고 남는 시간을 애매한 데 쓰세요.
한 줄로 남기는 핵심
밑줄 문항은 발문으로 종류를 가르고, 어법은 형태·어휘는 흐름 — 이 두 축이면 됩니다.
형태를 묻는지 의미를 묻는지, 그것부터 갈라야 시간이 산다.
TimeLevelUp은 어법·어휘 오답을 유형별로 나눠 기록하고 약한 포인트를 다음 학습에 반영하므로, 밑줄 문항을 감이 아니라 '형태 대 의미'의 기준으로 처리하는 힘을 기르도록 돕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