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권화 노트를 만들 때 아무 문제나 다 쌓는 학생이 많습니다. 사설 모의고사·문제집까지 전부 붙이면 노트는 두꺼워지지만, 정작 '다시 나올 것'은 묻힙니다. 이 글은 단권화 노트에 어떤 출처의 문제를 넣을지 — 평가원·교육청 기출을 뼈대로, 사설은 신유형 보강에만 보조로 쓰는 선별 기준을 다룹니다. 노트가 자꾸 무거워지는데 점수는 안 오르는 학생에게 맞습니다. 과목을 가리지 않는 원칙입니다.
왜 아무 문제나 쌓으면 노트가 독이 되나?
단권화의 목적은 '다시 나올 것을 한 권에 모으는 것'입니다. 그런데 평가원·교육청 기출은 출제 기관이 직접 만든 문제라 개념의 출제 의도와 반복되는 유형이 담겨 있습니다. 반면 사설 문제는 질이 들쭉날쭉하고, 실제로는 잘 안 나오는 각도를 과장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걸 노트에 섞어 쌓으면, 출제 가능성이 낮은 문제에 복습 시간이 분산됩니다.
또 노트가 두꺼워질수록 회독이 느려집니다. 단권화의 힘은 시험 전에 빠르게 여러 번 도는 데서 나오는데, 사설까지 다 넣으면 한 바퀴 도는 데만 시간이 걸려 회독 수가 줄어듭니다.
단권화 노트는 '많이 담는 노트'가 아니라 '다시 나올 것만 담는 노트'다. 그 기준이 곧 기출이다.
어떻게 출처를 선별하나?
- 기출을 뼈대로 먼저 세운다. 최근 몇 년 평가원·교육청 기출을 단원별로 분류해, 개념·유형·선지를 노트의 기본 뼈대로 올립니다.
- 출제 연도를 누적 표기한다. 같은 개념이 여러 해 나왔으면 연도를 함께 적어, 빈출을 눈에 보이게 합니다. 자주 나온 자리가 복습 1순위입니다.
- 신유형이 나온 단원만 표시한다. 평가원이 새 유형을 던진 단원을 '보강 필요'로 체크합니다.
- 그 단원만 사설로 보강한다. 기출로 연습량이 부족한 신유형 단원에 한해, 선별한 사설 문제를 보조로 붙입니다. 나머지는 기출 재복습으로 충분합니다.
- 푼 사설은 노트와 구분한다. 연습으로 푼 사설 문제까지 전부 수록하지 말고, 뼈대(기출)와 보강(사설)을 시각적으로 나눕니다.
이 출처 선별은 단권화의 전체 틀인 단권화, 한 권으로 정리하면 시험 전이 편해진다 위에 서고, 한 문제 안에서 '무엇을 옮기고 뺄지'는 단권화 노트, 무엇을 옮기고 무엇을 뺄까에서, 기출을 푸는 것과 분석하는 것의 차이는 기출문제 분석하는 법에서 다룹니다.
출처별로 어떻게 다루나?
| 출처 | 노트에서의 역할 | 다루는 법 |
|---|---|---|
| 평가원 기출 | 뼈대(1순위) | 개념·유형·선지를 단원별 누적 |
| 교육청 기출 | 뼈대 보완 | 출제 연도 함께 표기 |
| EBS 연계 | 보조 | 연계 유형만 선별 수록 |
| 사설 모의·문제집 | 신유형 보강용 | 기출로 부족한 단원에만 한정 |
표는 운영의 큰 틀이며, 과목·학년에 따라 기출의 양과 신유형 빈도는 다릅니다. 어느 단원에 보강이 필요한지는 학생마다 다르므로, 자기 노트의 회독 속도와 빈 유형을 기준으로 보강 범위를 정하세요.
어디서 무너지나?
| 잘한 예 | 흔한 실수 |
|---|---|
| 기출을 뼈대로 세움 | 사설까지 모두 노트에 수록 |
| 출제 연도를 누적 표기 | 문제만 붙이고 빈출 표시 없음 |
| 신유형 단원만 사설로 보강 | 전 단원에 사설 과다 투입 |
| 뼈대와 보강을 구분 | 기출·사설이 뒤섞여 회독 느려짐 |
단권화 노트는 출처를 가려 담아야 시험 전에 빠르게 여러 번 돕니다. TimeLevelUp은 기출 중심 정리와 복습 주기를 계획·기록으로 관리해, 노트가 '다시 나올 것'에 집중되도록 돕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