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면접·논술은 집에서 먼 대학에서 치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새벽 기차, 낯선 지역, 하루짜리 숙박 — 부모 입장에선 '같이 가 줘야 하나' 고민이 됩니다. 이 글은 타지 면접에 동행할지 혼자 보낼지 판단하는 기준과, 돕되 자녀의 몫을 빼앗지 않는 선을 정리합니다. 면접 준비 자체를 돕는 법은 자녀가 수시 면접·논술을 앞두고 있을 때 부모가 돕는 법에 따로 있습니다.
부모 마음부터 — 왜 같이 가고 싶은가?
먼 길을 혼자 보내는 게 불안한 건 당연합니다. 다만 그 불안이 '자녀를 못 믿어서'가 아니라 '컨디션이 걱정돼서'라면, 동행은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판단의 기준은 '부모가 안심되는가'가 아니라 '자녀의 컨디션과 집중에 무엇이 더 나은가'입니다.
무엇을 기준으로 정하나?
| 동행이 도움이 되는 경우 | 혼자 보내도 되는 경우 |
|---|---|
| 새벽 이동·장거리·낯선 지역 | 익숙한 지역·이동이 단순함 |
| 자녀가 함께 가면 안정된다고 함 | 자녀가 혼자가 편하다고 함 |
| 숙박이 필요해 혼자 부담이 큼 | 당일 왕복이 가능함 |
- 이동·숙박만 함께 정하고 현장은 맡기는 절충안도 있습니다(숙소 예약은 부모, 면접장 입장은 자녀 혼자).
- 무엇보다 자녀에게 먼저 물어 함께 정합니다. "같이 갈까, 아니면 숙소만 잡아 줄까?"
동행한다면 어디까지가 선인가?
하지 말아야 할 것 하나: 고사장 앞까지 따라붙어 결과를 캐묻지 않기.
- 역할을 '이동·숙박·식사·컨디션 지원'으로 한정합니다.
- 고사장 앞에서는 "천천히 하고 와" 한마디로 짧게 보냅니다.
- 끝나고 나오면 "어땠어, 잘 봤어?" 대신 "수고했어, 뭐 먹고 싶어?"로 사람을 먼저 챙깁니다.
면접을 보고 나온 자녀가 "망친 것 같다"고 할 때의 반응은 자녀가 면접·논술 보고 '망쳤다'고 할 때 부모의 첫 반응에 정리돼 있습니다. 대학 방문을 동기부여로 잇는 법은 자녀 첫 대학 방문을 동기부여로 활용하는 법을 참고하세요.
한 줄 요약
동행 여부는 '부모가 안심되는가'가 아니라 '자녀의 컨디션에 무엇이 나은가'로 정합니다. 동행하더라도 역할은 이동·숙박 지원까지, 현장은 자녀의 몫으로 남겨 두세요.
같이 가든 혼자 보내든, 결정의 주인은 자녀여야 한다.
생기부레벨업은 면접·논술 시즌의 이동·컨디션 관리까지, 가정이 놓치기 쉬운 실무를 자녀 상황에 맞게 함께 점검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