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 영어를 본문만 외워서 준비했는데, 시험에 처음 보는 지문이 잔뜩 나와 당황한 적이 있을 겁니다. 많은 학교가 교과서 외에 모의고사 기출·EBS·부교재에서 지문을 끌어와 출제합니다. 이 글은 이런 외부지문·변형 출제를 어떻게 대비하는지, 출처 좁히기→독해 훈련→변형 대조 순서로 정리합니다. 2학기 중간·기말을 앞둔 고등학생이 D-30 무렵부터 쓰기 좋습니다.
본문 암기는 교과서 지문까지만 막아 줍니다. 외부지문은 출처를 좁히고 독해력으로 넘는 파트라, 준비 방식 자체가 달라야 합니다.
지금 내 상황은 어느 쪽인가?
먼저 우리 학교 영어 시험의 지문 구성을 파악하세요.
| 유형 | 출제 방식 | 대비 무게중심 |
|---|---|---|
| 교과서 중심 | 본문·어휘·어법 위주 | 본문 정독 + 어법 정리 |
| 외부지문 혼합 | 모의고사·EBS·부교재 지문 다수 | 출처 지문 독해 + 변형 대조 |
이 구분은 평가계획서와 수업 중 선생님의 안내에서 나옵니다. 프린트·부교재 위주 과목의 출제 포인트를 잡는 일반 원리는 부교재·프린트 위주 과목 내신, 출제 포인트 잡는 법에서도 다뤘습니다. 외부지문 비중이 큰데 본문 암기에만 시간을 쏟으면, 노력 대비 등급이 안 나옵니다.
무엇을 언제 하나? — 외부지문 대비 순서
- 출처를 특정한다 (D-30~21). 어떤 모의고사 회차·EBS 교재·부교재에서 나오는지 좁힙니다. 범위가 "전 범위"처럼 넓게 느껴질수록, 출처 특정이 시간을 가장 크게 아낍니다.
- 출처 지문을 해석하며 읽는다 (D-21~10). 통째로 외우지 말고, 문장 구조와 주제 흐름을 파악하는 독해로 봅니다. 본문 암기의 한계는 내신 영어 공부법 — 본문 암기만으로는 1등급이 안 되는 이유에서 정리했습니다.
- 변형 포인트를 대조한다 (D-10~직전). 선생님이 원문을 어떻게 바꿔 낼지(어순·어휘·연결어·참거짓)를 예상하며, 원문과 변형 선지를 나란히 비교합니다.
흔한 실수는?
- 외부지문을 통째로 암기하려는 것 — 지문 수가 많아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고, 조금만 변형돼도 무너집니다. 독해로 접근해야 합니다.
- 출처를 특정하지 않고 아무 지문이나 푸는 것 — 시험에 안 나올 지문에 시간을 쓰게 됩니다. 출처 좁히기가 먼저입니다.
- 기출 지문을 '보관'만 하고 분석 안 하는 것 — 기출·족보는 베끼는 게 아니라 출제 경향을 읽는 자료입니다. 내신 기출·족보로 출제 경향 읽는 법의 관점으로 외부지문 출처를 분석하세요.
정리
외부지문·변형이 많은 내신 영어는 '본문 암기'에서 '출처 좁히기 + 독해 + 변형 대조'로 무게중심을 옮겨야 합니다. 어떤 출처에서 몇 지문이 나오는지부터 확인하면, 막막하던 범위가 계획 가능한 분량으로 줄어듭니다.
TimeLevelUp은 과목별 출제 유형을 반영해 '어디에 독해 훈련을, 어디에 암기를' 배분할지 계획으로 잡아 줍니다. 남은 D-day에 맞춰 영어 학습량을 나눠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