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동과 피동은 접미사가 겹쳐 서로 헷갈리기 쉽고, 특히 '이중피동' 오류가 자주 나옵니다. 핵심은 둘의 의미 차이와 만드는 방식을 구조로 잡는 것입니다. 이 글은 언어와 매체에서 이 단원이 흔들리는 학생을 위해 구분법과 실수 지점을 예로 정리합니다.
사동·피동, 무엇이 다른가?
| 구분 | 뜻 | 파생적(접미사) | 통사적(구성) |
|---|---|---|---|
| 사동 | 남에게 하게 함 | -이·-히·-리·-기·-우·-구·-추 | -게 하다 |
| 피동 | 남에 의해 당함 | -이·-히·-리·-기 | -어지다, -게 되다 |
예를 들어 '먹다'의 사동은 '먹이다'(파생) 또는 '먹게 하다'(통사)이고, '잡다'의 피동은 '잡히다'(파생) 또는 '잡아지다'(통사)입니다.
접미사가 같아 보여도, '하게 함'이면 사동, '당함'이면 피동입니다.
사동·피동이 겹칠 때 어떻게 가리나?
접미사 -이·-히·-리·-기는 사동과 피동에 모두 쓰여 형태만으로는 안 갈립니다. 이럴 때 판단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목적어를 찾는다 — '~을/를'을 취하면 사동 쪽(어머니가 아이에게 옷을 입히다).
- 의미를 본다 — 주어가 스스로 당하는 뜻이면 피동(옷이 못에 걸리다).
- 바꿔 본다 — '-게 하다'로 자연스러우면 사동, '-어지다'로 자연스러우면 피동.
흔한 실수 3가지
- 이중피동 — '쓰여지다(쓰+이+어지다)'처럼 피동을 두 번 겹치는 오류. '쓰이다' 또는 '써지다'로 씁니다.
- '잊혀지다'를 옳다고 봄 — '잊+히+어지다'라 이중피동입니다. 바른 표현은 '잊히다'.
- 사동을 피동으로 오해 — '보이다'는 문맥에 따라 사동(보게 하다)·피동(보게 되다) 둘 다 가능해, 문장 의미로 판단해야 합니다.
한 줄로 남기는 핵심
사동·피동은 의미(하게 함 vs 당함)로 먼저 가르고, 이중피동은 -어지다가 접미사와 겹쳤는지만 보면 걸러집니다.
문법은 규칙으로 정리하면 점수가 안정됩니다. TimeLevelUp으로 자주 틀리는 문법 개념을 유형별로 모아 복습 주기에 배치하면, 사동·피동처럼 헷갈리는 지점을 시험 전에 반복해 만나며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